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발주처 품셈 이해도 높여
적정 공사원가 산정 도모
발주처 품셈 이해도 높여
적정 공사원가 산정 도모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이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질의회신집’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질의회신집 발간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기관과 설계업계 및 공사업계 원가산정 업무 담당자의 표준품셈에 대한 실무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질의회신집은 표준품셈 적용상의 혼동과 오류를 방지하고 정보통신공사의 적정원가 산정에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I는 공종 분류체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민원처리 사례 중 대표적인 내용을 모아 질의회신집을 구성했다. 주로 KICI 및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홈페이지에서 표준품셈 적용과 관련해 질의를 받고 회신한 사례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 책자에 담았다. 특히 KICI는 정보통신설비 13개 분야별 회의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세부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책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KICI는 주요 발주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900여 기관에 질의회신집을 배포했으며, KICI 홈페이지(www.kici.re.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에 대한 질의회신집을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질의회신집 발간이 적정공사비 산정과 시공품질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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