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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산업 육성·투자 촉진…민·관 ‘원팀’ 강조
첨단 산업 육성·투자 촉진…민·관 ‘원팀’ 강조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1.0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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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 인사회
기업·정부, 경제 도약 다짐

尹, “수출 회복 성과”
속도감 있는 지원 약속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경제계와 정부가 경기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혁신과 정부 지원의 뜻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발빠른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투자 활력 제고를 공언하며 경제계의 노력에 화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One Team)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으며,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챙기겠다”며 경제계와 정부의 ‘원팀’을 강조했다.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격려사를 했다. [사진=대통령실]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격려사를 했다. [사진=대통령실]

한편,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정진과 도약, 대-중소기업 상생과 연대를 다짐하는 행사로 1962년 이후 매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대기업 대표들도 자리했다.

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노동개혁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에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면서도 “우리 경제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혁신의 엔진으로 삼아 변화의 주역으로 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 ‘사회문제 해결이 곧 경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해법을 찾겠다”며 “새해에도 우리 기업과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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