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문형남 교수 한국구매조달학회 21대 회장 취임
문형남 교수 한국구매조달학회 21대 회장 취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1.0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장 취임식 겸 신년하례회 개최
문형남 신임 회장(앞줄 왼쪽 11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형남 신임 회장(앞줄 왼쪽 11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사)한국구매조달학회가 지난 5일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PPS홀에서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 겸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구매조달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 회원 및 학회와 협력하려는 기업인들이 참석해 구매와 조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구매조달학회문형남 신임 회장 

문형남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구매조달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할 것”이라며, 취임 일성으로 다섯 가지 주요 학회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40년 전 공군 보급장교로서 조달과 인연을 처음 맺었고, 구매와 조달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교육해왔으며, 한국구매조달학회를 통해 민간 구매와 공공조달 및 조달행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 회장은 “국내 공공조달 시장 규모가 연간 200조원을 넘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망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구매조달은 원가 절감, 품질 향상,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조달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학회로서 조달행정 혁신에 기여하도록 조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둘째, 조달에 신규 참여하려는 기업과 기존 참여 기업의 혁신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구매조달 분야의 인적 저변을 확대하고, 구매조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 넷째, 구매조달 분야의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미군 군납 및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섯째, 외국 조달청 등과도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구매조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 등 다섯 가지 주요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윤은기 (사)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과 박찬황 대한경영교육학회 회장(제19대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남성현 삼림청장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정현교 서울대 명예교수가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이사,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등이 서면으로 보낸 축사를 사회자가 낭독하는 등 문형남 회장의 취임에 대해 축하와 함께 관련 학계와 업계 등이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문 아르떼’ 성악가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공연이 행사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을 축사를 통해 “친한 친구인 대학동기가 지난해 미국연방정부 '서부 태평양 북서부지역을 총괄하는 조달청장'에 임명돼 근무하고 있다"며 "미국이 초거대국가인 만큼 운영범위와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 조직을 자랑스러운 한국교포 강석희 청장이 책임지고 있으며 마침 강 청장이 올봄 방한할 일정이 있다"며 "이때 한국구매조달학회와 인연을 맺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매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리며, 2024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시회 첫날인 4월 17일에 전시장 2층에서 열린다. 한국구매조달학회는 조달 전문가 자격증 과정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