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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험 기상정보’ 5개 고속도로로 확대
‘도로위험 기상정보’ 5개 고속도로로 확대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4.01.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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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통신 시설 공동 활용
도로기상관측망 확대·구축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등 5개 고속도로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등 5개 고속도로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교통안전 파수꾼으로 불리는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국민 교통안전 확보와 효율적 도로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로기상관측망 구축이 완료된 중부내륙선과 서해안선을 대상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고, 12월부터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에 제공되고,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연중 제공된다.

현재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티맵과 카카오내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추가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앱을 통한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올 1월부터 서비스될 수 있도록 화물차용 길안내기 업체 맵퍼스(아틀란)와 준비 중이다.

기상청은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과 지원으로 고속도로 전원, 통신, 시설물 등 도로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국 31개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2022년)과 서해안선(2023년)에 이어, 2024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소 204소를 설치하고, 2025년에는 당진영덕선, 순천완주선 등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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