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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에 설 명절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설 명절 유동성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1.1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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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보증 1.8조 공급
1.4조 매출채권보험 지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및 내수활성화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설 명절자금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중기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융자·보증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지난 8일 개시했으며, 보증기관은 상시 접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4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35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3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은 7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정책금융을 설 명절 전후로 신속 집행하기 위해 기관의 심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추가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1조40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은행권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월 할인 구매한도를 1인당 50만원 상향해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39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판매채널 이용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설 맞이 소상공인 매출활성화를 위해 한우·과일·전복 등 선물세트와 의류·뷰티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도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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