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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비스타, 정부·공공기관에 사이버위협 침해징후 진단 무상 지원
씨큐비스타, 정부·공공기관에 사이버위협 침해징후 진단 무상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2.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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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큐비스타]
[사진=씨큐비스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최근 정부·공공기관에 ‘사이버위협 경보’가 긴급 발령된 가운데,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북한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는 ‘침해활동 징후 진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가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기관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하고 선제적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문은 단순한 협조요청이 아닌 국가정보원법에 근거한 ‘사이버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사항’이라고 밝혀져, 사실상 북한 사이버위협 비상 경계령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1월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며 위협했다. 이어 북한은 서해 완충구역에 350여발의 포격을 가하고,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수중 핵무기체계 시험, 다수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사이버 도발 가능성 또한 높은 상태다.

씨큐비스타의 침해활동 징후 무상 진단서비스는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및 파일 탐지·대응(FDR) 보안시스템 ‘패킷사이버(PacketCYBER)’를 이용해, 일반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80%의 위협은 물론, 기존 보안체계로는 놓칠 수 있는 나머지 20%의 정교한 네트워크 공격까지 무료로 진단·분석해준다.

서비스 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하단체 공사·공단 등으로, 씨큐비스타 파트너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로, 3월 말까지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4월 초부터 침해 활동 징후 진단·분석을 실시한 후 사이버위협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패킷사이버는 국가 중앙부처 대민지원 서비스와 공공기관, 한·일 금융기관 등이 보안시스템으로 채택한 차세대 개방형 NDR·FDR 보안플랫폼”이라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부처와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관리하는 공공기관들이 진단서비스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선제 대응하고 보안관제를 적극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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