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nRF9151 시스템인패키지(SiP)를 출시, 자사의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제품군인 nRF91 시리즈를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nRF9151은 노르딕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과 전력관리 IC, RF 프론트엔드가 포함된 고집적 소형 디바이스로, 사전 인증도 획득했다.
nRF91 시리즈의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개선된 공급망 안정성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20% 가량 소형화해 성능 저하 없이 IoT 기기 등 제품을 더 작게 제작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센서 등에 적합하다는 게 노르딕의 설명이다.
nRF9151은 작은 크기뿐만 아니라 클래스5 등급의 20dBm 출력 파워를 추가로 지원해 공칭 클래스3 23dBm을 보완한다. 이런 향상된 기능으로 보다 손쉽게 배터리 구동 제품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 개발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nRF9151은 nRF9161, nRF9131과 소프트웨어 및 툴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동일한 모뎀 펌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노르딕의 확장 가능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nRF 커넥트(nRF Connec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지원된다.
키에틸 홀스타드(Kjetil Holstad) 노르딕 세미컨덕터 전략·제품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업계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nRF9151을 개발했다”며 “nRF9151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시장의 중요 공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전력소모와 풋프린트 모두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르딕의 셀룰러 IoT 포트폴리오에 전략적으로 추가된 이 제품은 최첨단 셀룰러 IoT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르딕의 지속적인 노력과 선도적인 추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