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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제도 안착·회원 권익 보호에 ‘방점’
유지보수 제도 안착·회원 권익 보호에 ‘방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2.2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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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 개최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법제 정비에 역량 집중
회원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의 기틀을 다질 각종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법제화 성과를 거름 삼아 올해도 제도 개선을 통해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분리발주와 적정공사비 확보 등 업계 내 주요 현안 대응에 힘써 업역을 두텁게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유지보수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통한 제2의 도약 기반 마련’을 비전으로 6대 전략과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령 및 제도 개선 △수급영역 확대와 미래 역량 강화 △적정공사비 확보 △회원서비스 강화 △대외협력 증진 및 홍보 강화를 통한 협회 위상 제고 △정부위탁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과 효율적 조직운영 등 6대 추진전략은 회원 권익 보호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법령 및 제도 개선

먼저, 협회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시행령 개정 및 고시 마련 등 공사업 관련 법령 정비에 역량을 결집한다.

공사업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거나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발주기관 공사원가 내역서 의무 공개 및 공사의 물품·용역 발주 문제 해결 등 계약법령상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 작업에도 나선다.

국회,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공사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수급영역 확대·미래 역량 강화

협회는 합리적인 유지보수 기준을 마련하고 분리발주 제도의 현장 정착과 강화에 힘써 회원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보통신설비 점검 및 대가 기준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아울러, 통합발주가 확대되거나 분리발주가 와해되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수집, 차단함으로써 분리발주를 더 굳건하게 수호하겠다는 계획이다. 타법의 제·개정에 따른 업계 수급영역 침해 예방에도 나선다. 

불합리한 입찰에 대해서는 개선활동과 함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이 밖에,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정보통신공사 업역 발굴과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새 먹거리 창출도 추진한다.

 

적정공사비 확보

협회는 표준품셈 제·개정 사항 발굴을 다각도로 활성화하고, 모집·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를 거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산업 및 다양한 산업과 융합한 신공종 분야 표준품셈도 발굴한다.

공사비 산정과 직결되는 정보통신 직종에 대해 시중노임단가를 현실화한다. 또, 지자체 및 주요 발주기관 정보통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 표준품셈 적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회원서비스 강화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자료집 제공,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운영, 유관기관 전산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위탁업무를 개선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회원의 편의를 제고한다.
아울러, 연 4회 정기 발간하는 ‘ICT Engineer’를 비롯해 홍보지를 배부함으로써 정보통신 관련 각종 최신 기술 동향 등 정보를 전파한다.

 

대외협력 증진·홍보 강화

국회, 정부, 정보통신관련 단체, 학회, 언론 등과의 상호 교류와 협조체계를 보다 굳건히 한다. 이를 통해 협회 위상 제고와 주요 현안에 대한 우호세력 확보, 공동대응 체계 마련, 홍보기반 구축 등 효과가 전망된다.

특히 회원사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분리발주 제도 및 표준품셈 적용, 소규모공사 대기업 참여제한 등에 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업역 보호 및 공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홍보 매체 또한 카카오톡 채널, 문자, 영상 등으로 다양화해 대내·외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조직 운영 효율화

협회는 경력관리 수수료 징수를 위한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수수료 징수율 증가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협회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총회·이사회 등 주요 의사결정기구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세종특별자치시 토지 및 시·도회 회관 관리 등 협회 자산관리를 강화하며, 출연·출자기관 경영 지원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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