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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유망기업 품질평가부터 실증까지 지원
XR 유망기업 품질평가부터 실증까지 지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4.02.2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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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총 9억 자금 지원
XR실증센터 실증 서비스
3월 21일까지 공모 추진
서울시가 확장현실 유망기업을 선발해 판로확장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확장현실 유망기업을 선발해 판로확장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서울시가 미래 창조산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확장현실(XR)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 현실(AR), 혼합현실(MR) 등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가상 세계를 융합시켜 사용자에게 현실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울시는 확장현실(XR) 분야 콘텐츠·장비를 개발 또는 사업추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총 9억원 규모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최초로 XR 분야에 특화된 실증센터인 ‘서울XR실증센터(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동반한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사업화 자금 지원 △협력 파트너 발굴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맞춤 지원된다.

가장 차별화된 지원은 국내 유일한 확장현실(XR) 서비스 평가 공간인 ‘서울XR실증센터’의 실증 서비스를 우선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센터는 일반 기업 차원에서는 획득하기 어려운 글로벌 표준에 대응한 공신력 있는 평가 보고서를 발급해 시장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XR실증센터는 서울특별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기술 연구 및 개발 전문 기관의 기술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XR실증센터를 통해 2023년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레티널’, ‘피앤씨솔루션’, 코스닥에 상장한 ‘버넥트’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해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이 실증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실증은 실제 사용자가 확장현실(XR) 제품을 착용한 후 설문, 심층 인터뷰, 생체 데이터 분석 등을 하는 ‘사용자 참여형 평가’와 증강현실(AR) 글래스와 같은 장비의 성능, 내구성 등을 전문 측정장비를 통해 평가하는 ‘성능·품질평가’로 이뤄진다.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개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짚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확장현실(XR) 분야 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공모 요강에 따른 제출 서류를 3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방, 의료, 교육·훈련 등 산업현장과 융복합이 가능한 확장현실(XR) 중소기업은 지원신청금 규모에 따라 트랙1, 트랙 2를 구분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분야 및 신청 일정 등 공모 사항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 내손안에서울, 스타트업플러스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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