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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R&D 혁신 생태계 만드는 ‘가교’로 도약
디지털 R&D 혁신 생태계 만드는 ‘가교’로 도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3.05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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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2차관 IITP 방문
`디지털 R&D 체계 혁신
글로벌 리더쉽 역량 제고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홍진배 IITP 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홍진배 IITP 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4일 IITP 대전본원 대강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과 디지털 R&D 혁신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대한민국 대도약 실현을 위한 기존 R&D 체계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향성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2024년도 디지털 R&D의 중점추진 방향 및 세부 대응계획과 함께 R&D 혁신방안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강도현 2차관은 지금의 글로벌 디지털 격변 시기는 우리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때라며, ‘R&D다운 R&D’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R&D를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R&D 전 주기를 전담관리하고 있는 IITP에게 혁신적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자리에 참석한 IITP 홍진배 원장을 비롯한 기획전문가(PM), 부서장등은 실질적인 R&D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 디지털 전략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R&D 혁신을 위한 구체적이고, 과감한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수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성과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 수립을 다짐했다.

글로벌 R&D 리더십 제고를 위해서 기술 분야별로 전략적 협력국가 및 유형을 체계화하는 디지털R&D 전략지도를 만들고, 글로벌 우수 연구자 DB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 특성과 잠재성이 극대화되고 투자 효율화 제고를 위해 소규모의 파편화된 과제 지원은 지양하고 대형사업(예타) 기획에 집중해 도전적·혁신적 R&D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디지털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주체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협력 교육과정, 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 후속 지원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견고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이지 플래닝)을 정책과 R&D과제 기획 실무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강도현 2차관은 지난해 있었던 R&D 예산삭감 이슈와 관련하여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IITP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체질로 탈바꿈해 디지털 대한민국의 100년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과기정통부의 아낌없는 지원 요청 당부와 함께 ‘디지털 R&D 우수 성과 창출로 전 산업의 변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을 잇는 디지털 생태계의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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