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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림위성 발사”…산림 디지털전환 가속
“2025년 농림위성 발사”…산림 디지털전환 가속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4.03.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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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불감시 시스템 확충
경북·강원 등 30개소 확대
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설립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AI 산불감시 시스템 확대, 농림위성 도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림관리체계가 구현될 전망이다. ‘산림정책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정해졌다.

최근 산림청이 공개한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동해안 중심 10개소에서 경북·강원 등 30개소로 확대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한다.

추진과제에는 농림위성 도입에 대한 방안도 포함됐다.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2025년 발사해 실시간·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올해 7월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위성이 관측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해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해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도정보와 산림위성정보, 산림디지털트윈 등 대용량 공간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가 즉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산림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등 보안 사항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2025년까지 100%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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