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인프라의 향후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2세대 산업용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인 STM32MP2 시리즈를 출시했다.
디지털 혁신은 빌딩, 유틸리티, 운송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를 개선하며, 안전 및 에너지 관리를 강화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AI(Artificial Intelligence), IoT(Internet of Things) 등이 이를 구현하는 중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ST의 새로운 STM32MP2 MPU는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차세대 장비를 구동한다. 이러한 장비로는 산업용 컨트롤러 및 머신 비전 시스템, 스캐너, 의료용 웨어러블, 데이터 애그리게이터(Data Aggregator),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스마트 가전, 산업용 및 가정용 로봇 등이 있다.
ST 범용 MPU 사업부 사업 본부장인 스테판 헨리(Stephane Henry)는 “ST의 임베디드 MPU는 더 빠른 응답과 효율 향상을 위해 IoT 엣지에 구축되는 스마트 기기에 대해 더 많은 작업부하와 수요를 요구하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STM32MP2 디바이스는 가장 강력한 프로세싱 엔진과 엣지 AI를 추가하면서 성능 범위를 확장한 것은 물론, STM32 에코시스템 지원으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STM32MP2 MPU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능과 함께, 까다롭고 시간에 민감한 작업부하와 AI 추론, 통신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10년 동안 연속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새로운 STM32MP2 디바이스의 최첨단 보안 기능은 ST의 독보적 보안 하드웨어, 변조방지 제어, 펌웨어 보호, 보안 프로비저닝 등이 적용됐으며, Arm의 트러스트존(TrustZone) 아키텍처와 함께 동작하면서 중요한 데이터 및 키에 대한 기밀화를 유지한다. STM32MP2 MPU는 IoT 기기 및 규정준수를 위한 업계 선도적인 보안 테스트 방법론인 SESIP 레벨 3 인증 및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갈수록 엄격해지는 사이버 보호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여기에는 2025년 의무화되는 미국의 사이버트러스트(CyberTrust) 마크와 EU의 무선기기지침(RED: Radio Equipment Directive)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