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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3D로 강화된 스마트싱스 ‘맵뷰’ 서비스 선봬
삼성전자, AI·3D로 강화된 스마트싱스 ‘맵뷰’ 서비스 선봬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3.2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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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뷰 자동생성·3D 보기 지원
가상도면서 기기 한눈에 관리
주거 공간의 3D 평면도를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를 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에서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주거 공간의 3D 평면도를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를 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에서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인공지능(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국가도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한다.

소비자들은 맵뷰 서비스를 사용해 외출 시 깜빡하고 켜둔 거실의 조명과 TV를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에 침실의 에어컨만 실행시키는 등 공간별 기기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TV에 맵뷰를 띄워 절전이 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주방에서 요리 중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맵뷰를 보며 실내 공기질을 확인해 필요한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지난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AI 캐릭터를 활용한 개인화 지능형 서비스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일반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복층구조 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서비스에 이어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콘트롤’ 등 맵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 세계 고객들의 스마트홈 환경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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