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메일 컬러문자' 서비스는 발신자가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수신자의 이동전화번호 앞에 '200'이라는 숫자를 붙여서 전송하면 메시지에 어울리는 배경이미지와 배경음악이 함께 전송되는 서비스다.
현재는 배경이미지 등이 임의로 설정돼 보내지며 SK텔레콤은 앞으로 발신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나 배경이미지, 배경음악 등을 이용해 꾸며 보내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컬러메일 컬러문자' 서비스는 특별한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전용단말기 없이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는 단말기에서는 모두 발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외의 가입자에게도 전송할 수 있다.
다만 MMS를 수신할 수 없는 단말기에는 일반 문자메시지 형태로 수신되는데 이 경우에 '컬러메일 컬러문자'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발신자의 경우 일반 문자메시지 전송료 30원과 함께 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수신자는 MMS 다운로드 요금이 부과되는데 일반 패킷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건당 200원 정도가 부과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