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BCP서비스(Biz. Common Platform)'를 10일부터 상용화하고 향후 기업시장을 타깃으로 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BCP서비스는 기업이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업무의 모바일화를 도입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로, 기업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의 업무시스템을 보다 간편하게 모바일화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업무 특성에 따라 일일이 구현돼야 하는 다양한 프로세스들을 각 기업에게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공통 플랫폼(Common Platform)'으로 통합해 도입 비용을 대폭 낮추고, PDA뿐 아니라 기존의 이동전화나 스마트폰으로도 구현이 가능토록 해 기존의 솔루션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솔루션 사업본부장 임규관 상무는 "현재 기업의 업무 환경은 이미 e-비즈니스를 지나 m-비즈니스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최근 더욱 빨라진 이동통신 네트워크, 단말기의 성능 향상 등으로 인해 기업의 모바일 업무 수요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업무의 유비퀴터스(Ubiquitous) 환경 하에서 BCP서비스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의 빠른 의사 결정, 경쟁사와의 차별성, 비즈니스 비용 절감, 고객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BCP서비스의 도입 편의를 위해 전문 상담센터(1566-6011)를 운영해 기업의 업무 분석, 서비스 적용, 단말기 공급, 고객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업무 변경 및 추가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회선당 월정액 3000원의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되며(별도 가입비 없음) 현재 SK텔레콤이 채택한 PDA와 WAP이 지원되는 모든 이동전화로 구현 가능하다.
서비스 문의 및 신청은 BCP상담센터(1566-6011)나 BCP 웹사이트(www.sktbcp.com)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