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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기가 막혀"
"인터넷이 기가 막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1:1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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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라우터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하면서 8일 오전 서울 서부지역에 대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8일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일부 등의 지역에서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라우터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 해당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됐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시간에 인터넷 접속을 시도한 서비스 중단지역의 하나로통신 가입자들은 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 6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의 '사이버고객센터<사이버상담>작업공지 게시판`을 통해 8일의 작업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시내용이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게시돼 있어 상당수 가입자들이 서비스 중단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 측은 "서비스 중단에 항의한 가입자들에 한해서 월 사용료를 1시간 단위로 계산, 서비스 중단 시간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다음달 이용요금에서 감액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7일밤 11시30분부터 8일 밤늦게까지 만 하루동안 접속이 되지 않아 회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음 사이트는 8일 오전 2시까지 완전 불통됐으며 이날 낮에도 대부분의 국내 이용자와 해외 이용자들이 접속할 수 없었다.
그러나 회사측이 복구작업을 마쳐 10일에는 완전 정상화됐다.
회사관계자는 "KT 하나로통신 등 국내 주요 ISP와 협조해 이들 ISP를 사용하는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의 접속을 정상화한 데 이어, 전세계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미국의 베리사인사에서 사라진 다음 도메인을 복구해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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