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간 공동기술개발과 기술교류, 해외 기술협력 등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이노비즈 협의회 설립을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 허가된 이노비즈협의회에는 중기청이 기술혁신형 중소기 업으로 선정한 11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분야별 기 술연구회 개최, 신기술 발굴, 공동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해외 기술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노비즈협의회가 중소기업간 기술연구 및 개발의 구심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자단체의 성격이 강한 기존의 협회나 단체와는 차별화할 방침이다.

중기청관계자는 "이노비즈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들 기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