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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국내 유치 적극 돕는다
해외 석학 국내 유치 적극 돕는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0:5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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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개발의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도 해외과학 기술인력유치·활용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핵심 첨단과학기술의 획득과 국내의 애로기술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사업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과기부는 국내의 대학·연구기관에서 해외과학기술자를 필요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과학기술자에 대한 체제비를 증액하는 등 지원경비를 현실화했다.

아울러 해외석학의 적극적인 활용 및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석학 단기유치 활용사업과 해외고급 전문인력의 정규직원 채용시 이를 지원하는 해외과학기술자 장기 채용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의 우수 학생이 국내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국내대학의 인력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과기부는 국가적 위상 제고를 위한 외국우수 학생 연구원 초청연수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과기부는 1월 중 '해외과학기술인력유치·활용사업'에 대한 공고를 한 뒤 신청접수, 선발 및 평가절차를 거쳐 사업별로 오는 3월부터 최종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과기부가 추진할 '해외과학기술인력유치·활용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해외고급과학두뇌초빙 활용사업(Brain Pool사업) = 박사학위 이상 연구개발경험이 5년 이상인 해외과학기술자를 3개월∼2년간 초청·활용하는 사업으로 체재비(250∼500만원/월)를 대폭 늘리고 왕복항공료, 이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해외고급인력의 효율적인 유치를 위해 기존의 브레인 풀 사업과 유사한 과학기술인력교류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 해외 석학 단기유치활용사업 = 노벨상 수상자, 해외 저명한 석좌교수 등 세계적 수준의 해외 우수과학 두뇌를 세미나, 강의, 단기공동연구, 기술자문 등을 통해 3개월 이내의 기간동안 초청·활용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5,000만원 한도내에서 자문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 해외과학기술자장기채용사업 = 해외고급과학기술인력을 국내대학·연구기관에 4년간 직원으로 채용해 활용하는 사업으로 연간 1억원 한도내에서 급여, 왕복항공료, 정착비용 등을 지원한다.

□ 외국우수학생연구원초청·연수사업 = 개도국의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을 국내대학·연구기관에서 초청해 연수·활용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석사과정은 2년간(70만원/월), 박사과정
은 3년간(90만원/월) 체제비를 지원한다.

□ 해외현지연구인력시설(Lab)활용사업 = 국내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과제를 해외의 연구인력시설을 현지에서 직접 활용하는(6개월∼1년)사업으로 월 5,000달러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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