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KT 글로벌사업단장과 장림덕 중국전신그룹 상해시 전신공사 부사장간에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KT는 앞으로 중국전신 측에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전략과 컨텐츠 사업전략에 관한 경험과,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게 된다.
KT 이영희 중국사무소장은 "세계의 주요 초고속인터넷 기술업체들을 따돌리고 KT가 중국전신과 초고속인터넷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두 회사간의 교류 활동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전신은 지난 99년부터 ADSL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지난 7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꿈을 현실로 접속시키자'는 구호 하에 PC 제조업체 및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들과의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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