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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과 고통 딛고 새 희망 갖길
좌절과 고통 딛고 새 희망 갖길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1.05 00:2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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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임오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오늘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금년을 말하기에 앞서 지난 한해동안 우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를 위한 여러분들의 열성과 헌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사회전반의 구조조정, 경기침체와 실업, 테러와 전쟁 등 국내외적으로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한해이었으며 우리 정보통신공사업계도 공사물량의 증가가 둔화되고 공사업체수가 계속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된 한해이었으나 회원 여러분의 각별하신 성원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돌이켜보면 정보통신공사업법령을 보완하여 회원사의 수급영역확대와 편익증진에 기여하였으며 전자입찰업무일원화 및 다수 회원사의 입찰참여기회확대 등 입찰관련제도를 개선하였고,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확보된 우리의 영역을 지킴은 물론 무허가업자의 불법시공 근절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표준품셈의 제 개정을 통한 통신부문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회원사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하였고, 공사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지도 강화, 정보통신시공 기술인력양성 및 교육을 충실히 시행하였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교육원 부족 교사신축비용 등 18억원을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받아 정보통신교육원이 기능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업 중장기발전방향과 협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외부연구용역, 협회 업무통합전산화 착수, 중앙회 및 시 도회 안전지도기술원, 정보통신교육원등 모든 기관의 흑자경영기반 달성등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우리 협회의 위치를 확고히 한 해였습니다.

친애하는 4500여 회원여러분!

금년도에 우리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정보통신공사업의 근간인 분리발주제도 수호, 국가사회전반의 정보통신망 고도화사업의 완벽한 지원, 표준품셈의 합리적인 개선과 시중노임 현실화, 입찰관련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협회 조직과 업무수행방식을 전자정부구현과 시대흐름에 부합되도록 업무 통합전산화구축사업을 완료하겠으며, 정보통신교육원의 설립목적인 4500여 회원사에 필요한 정보통신시공 인력양성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기능대학 설립추진,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과 친절, 봉사자세를 함양시켜 수준 높은 대회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500여 회원여러분!

이와 같이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하여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꼭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회사를 관리하듯이 우리 협회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는 우리 협회와 정보통신공사업이 한 단계 높이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한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그 어떤 좌절과 고통도 용광로속에 담금질하여 용기와 희망으로 응결된 한해가 되게 합시다.
여러분의 회사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전 용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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