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간 기능 복원에 효과

(주)스프링커뮤니케이션(대표 이석호·사진)은 추석명절을 맞아 홍삼과 가시오가피를 혼합한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피로회복과 간 기능 복원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홍삼이란 수삼을 엄선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장시간 증기로 쪄낸 인삼을 말한다. 홍삼은 면역계를 강화시키고 신경계를 정상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특히 다량의 사포닌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예전부터 한방에서 빠질 수 없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가시오가피의 뛰어난 효능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과 중국의 대표적 한의서인 본초강목 등 의 고문헌에 언급돼 있다. 이들 문헌은 가시오가피를 '제2의 산삼'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한 줌의 가시오가피가 한 마차의 금화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오가피는 오장이 허약해 생기는 오로(五勞)와 남자가 허약해 생기는 일곱가지 증상인 칠상(七傷)을 보(補)해주고 기를 북돋아 정(精)을 더하며 남자의 음위(발기부전)와 여자의 음양(음부가 가려운 병)을 낫게 한다."고 언급돼 있다.

아울러 "허리나 척추가 아프거나 다리가 쑤시고 시린 증상을 개선시키고 골절에 따른 통증이나 절룩거림을 고쳐 세 살이 돼도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바로 걷게 하기도 한다"고 적혀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가시오가피의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가시오가피에 대한 성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산 가시오가피에는 에로테로사이드 B와 E, 지린긴이 다른 나라 오가피에 비해 4∼6배나 많음이 밝혀졌다.

에로테로사이드B는 정력에, 에로테로사이드E는 항산화 및 면역작용,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린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 강화에 효험이 있는 물질이다.

이석호 스프링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지난 7월 1일 더욱 강화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엄격한 건강보조식품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며 "건강보조식품으로는 드물게 ISO인증과 KSA인증을 받아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