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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중국 GSM 라이선스 획득
팬택, 중국 GSM 라이선스 획득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4.06 09:4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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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첫 CDMA·GSM 모두 따내
팬택(www.pantech.co.kr 대표 이성규)은 중국 정부가 비준한 GSM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난해 초 핵준제(核准制) 도입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5개 기업에 GSM 라이선스를 비준하면서 해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팬택 1개사와 중국 로컬업체 4개사(화웨이, 아우커스, 하이신, 장시 가토통)를 선정했다.

팬택은 지난해 9월 CDMA 라이선스 취득에 이어 GSM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해 보유하게 됨으로써 단일 세계 최대 시장이며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쟁탈을 벌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첨단 휴대폰을 자가브랜드로 출시하게 됐다.

중국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만 6400만대 규모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해 향후 2~3년내에는 시장규모가 1억대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GSM 휴대폰이 전체 시장의 84~88%를 차지해 CDMA보다 비중이 월등히 높아 팬택의 GSM 라이센스 획득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팬택은 지난해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규모 정보통신 전시회인 'PT/Expo comm. China'를 통해 세계 최초 동작인식 스포츠레저폰,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는 지문인식폰, 체온 측정 헬스케어폰 등 최첨단 고기능 제품의 '팬택(Pantech)'이라는 브랜드를 중국에 첫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와 더불어 팬택은 GSM 라이선스를 획득함에 따라 디카형 메가픽셀 카메라폰, 웰빙 체온측정폰, 무선 데이터 전송 블루투스폰 등 고가의 다양한 휴대폰 라인업을 구성해 중국 로컬 브랜드 및 중저가 해외 브랜드와는 차별되는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북경을 중심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할 현지인을 대거 채용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과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성규 사장은 "이번 GSM 라이선스 획득은 팬택이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구축한 신뢰와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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