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말농장은 총 18개소로 4월 중·하순에 일제 개장할 예정이다. 모두 17곳인 텃밭가꾸기형 주말농장에서는 씨뿌리기, 모종심기, 물주기, 잡초제거, 작물수확 등의 재배작업을 할 수 있다.
또 배나무임대형 주말농장에서는 임대받은 배나무의 인공수분, 열매솎기, 제초, 봉지 씌우기, 수확 등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작물 재배경험이 없어 걱정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가 재배기술지도와 상담도 해준다.
주말농장별 분양가격은 농장마다 차이가 있으나 텃밭가꾸기형은 1구좌(3∼5평)당 4만원∼9만원이며, 배나무임대형은 1주당 10만원 정도이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지역 주말농장에 전화 또는 직접 내방하여 신청하고 해당 농장주의 은행계좌로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주말농장 위치 등 텃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내 텃밭가꾸기 메뉴를 활용하면 된다.
서울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거나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은 학부모는 지금 곧 가까운 주말농장에 회원가입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