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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관리도 디지털 시대
인맥관리도 디지털 시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5.13 19:46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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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명함·커뮤니티 등 '상종가'
취업·이직 위한 경력관리에 도움

넓은 인맥도 능력이라고 여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있다. 취업 및 이직에 있어 인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맥 형성 및 유지관리 방법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종이명함과 술자리로 대표되던 아날로그 시대의 인맥관리 방식이 지고 온라인 명함과 커뮤니티, 까페 등이 인맥형성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의 온라인 인맥관리 서비스인 '명함'은 오픈된 지 넉달 만에 방문자수 2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디지털 인맥관리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통 사람들이 주고받는 명함을 온라인화 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인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신의 직장 및 업무 경력 외에도 자신이 갖고 있는 특기, 관심사, 보유 자격증 등도 함께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정된 종이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까지 기록할 수 있어 인맥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명함 서비스 내에 커리어라는 코너를 마련, 본인의 입사, 전직, 수행업무, 실적 등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력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로서도 손색이 없다.

인크루트는 아울러 '누구' 서비스를 통해 직종, 학교, 지역, 잘하는 것 등의 조건을 통해 명함을 검색, 인맥을 추가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종 포털들이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나 까페 등도 동종업계에 종사하거나, 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인맥관리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신의 경력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

과거 혈연, 지연, 학연 위주로 형성된 인맥의 활용이 끌어주기 식의 인맥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가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동일 업·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멘토(Mentor)'로 삼아 기업의 채용정보, 경력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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