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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 때 가볼만 한 곳 대관령 목장
이 맘 때 가볼만 한 곳 대관령 목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5.21 11:0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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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록·이국적 정취 '장관'

계절의 여왕 5월의 농익은 자태가 절정이다. 6월이 오면 신록은 더욱 푸르러질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이 맘 때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 대관령 목장에 대해 알아보자.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에 위치한 대관령목장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을 유지한다는 해발 850m∼1470m의 고원 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관령 목장은 가장 행복한 고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해피700 하늘목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목장에 오르면 동쪽으로 동해의 검푸른 파도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특히 6월엔 신록이 장관을 이룬다.

또 이국적인 푸른 초원과 구릉, 목초지를 오가며 풀을 뜯고 있는 소 떼들의 한가로운 모습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을 연상시키는 그림 같은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대관령 목장은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소설', '이중간첩' 등 수많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

총 600만평의 드넓은 고원에 초지 면적만 45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목장에는 700두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탐방객을 위한 일주 거리만도 22㎞에 이른다.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감상하면서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경치에 탄성을 자아내며 오르다 보면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을 이루며 동해안 지역과 목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발 1140m의 전망대에 도달하게 된다.

전망대까지는 비포장 도로지만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대관령의 시원한 바람에 한가로이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목장 분위기를 더욱 이국적으로 만들어 준다.

도보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목장체험 이외에 서바이벌게임, 4륜 오토바이, 오프로드 드라이브, 캠프파이어,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앙새의 서식지 삼정호 탐방, 자생식물 감상, 자연산 더덕구이 시식 등은 대관령목장의 또다른 볼거리다.

영동고속도로 횡계 IC에서 빠져나와 횡계교에서 좌회전한 뒤 이정표를 따라 가면 대관령목장에 도착하게 된다. 횡계교에서 직진해 황태덕장이 즐비한 산촌길을 달리다 보면 대관령 정상 휴게소 부근에 위치한 양떼목장에 도달하게 된다 양떼목장은 6만 2000평의 규모로 200마리의 양들은 5월부터 늦가을까지 방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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