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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업경쟁률 102대 1
상반기 취업경쟁률 102대 1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6.11 12:2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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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취업경쟁률도 해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올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상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해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평균 취업경쟁률은 102대1로 지난해 상반기 85대1과 2003년 상반기 83대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취업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조사대상 기업 중 100대1이 넘는 취업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이 전체의 46.9%(3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률이 200대1을 넘어선 기업도 8개사(1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년 만에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전국경제인연협회의 경우 사무직 직원 5~6명을 채용하는데 2,100명이 몰려 4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9명 모집에 8,947명이 지원해 3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엔프라니의 경쟁률은 300대1이었으며, 한국후지제록스도 무역직 직원 1명을 채용하는데 300명이 몰려 3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안정성이 높은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 채용에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사무직의 경우 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술직도 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는 20명 모집에 4,040명이 지원하여 20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농수산물유통공사는 35명 모집에 3,650명이 몰려 1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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