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넷' 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8일 보잉777기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기내인터넷서비스 명칭을 '아시아나 에어넷(Asiana Airnet)'으로 확정했다. 회사측은 '아시아나 에어넷'이 기내에서도 인터넷망을 통해 자유롭게 웹(web)을 즐길 수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대표하는 색동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인터넷 초기화면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자사만의 고유 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명칭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웹 화면구성은 기내인터넷서비스 공급업체인 '커넥션바이보잉(CBB)'이 함께 맡았다.
아시아나의 기내인터넷 이용요금은 무제한 요금제와 종량제 등 두가지 요금패키지로 운영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3시간 미만 단거리 비행의 경우 14.95달러, 3시간∼6시간 중거리 비행의 경우 19.95달러, 6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의 경우 29.95달러이다.
종량제는 3시간 미만 단거리 비행의 경우 기본 요금 7.95달러, 3시간 이상 중장거리 비행의 경우 기본요금 9.95달러이며 30분 이용조건에 초과시 분당 0.25달러가 추가된다.
아시아나는 내달 28일과 내년 2월에 도입되는 보잉777기에 기내인터넷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가능 기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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