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500'은 TV를 통해 VOD, 방송중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IP 기반의 셋톱박스이다.
기존에는 HDTV급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용 셋톱박스가 내장된 디지털TV로만 시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VDSL 회선을 이용해 기존TV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국내 처음으로 윈도CE넷(WindowCE.NET) 4.2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해서 사용자에게는 Windows Media Player9, DivX, MPEG4를 지원하는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방송서비스 사업자에게는 저작권 관리 기능을 제공해 이용회수에 따른 정확한 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해준다.
김영민 사장은 "인터넷 셋톱박스 시장이 PC 시장과 구분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인 가격과 화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서 'TD500'은 방송서비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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