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e-HIT banca'의 경우 다음달 1단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방카슈랑스 도입에서 지적돼 왔던 부분과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충분히 분석, 연구해 '중개형 시스템'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e-HIT banca'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을 최대한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지향,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고객사에 맞게 재설계 및 개발이 가능하고 보험 설계서, 청약서 등이 창구에서 온라인 상으로 쉽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e-HIT banca'의 개발을 위해 10년 이상의 보험 업무와 전산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TFT를 가동, 집중 연구 끝에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 솔루션 개발에 맞춰 1단계 저축성 보험에서 보장성 보험과 종신 등으로 확대될 예정인 2, 3단계 사업 진입을 위해 준비중이며 1,000억원이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의 업무를 개발한 경험이 많은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 하반기에 손해보험 위주로 사업이 추진될 것에 맞춰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산업은행 헝가리 현지법인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비롯, 우리은행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사업과 외환은행 점포업무혁신(PI)사업 등 대형 금융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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