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한국인터넷운영워크숍(Korea Internet Operation Workshop)'은 국내 인터넷 관련 ISP, 네트워크업체, 정보보호업체, 무선인터넷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인터넷 운영환경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업체간 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의 관리기구인 APNIC(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의 제16차 정책회의(Open Policy meeting)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해외동향파악은 물론 국내 인터넷현황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Paul Wilson(APNIC총장), Ray Plzak(ARIN총장), Axel Pawlik(RIPE NCC총장), Raul Echeberria(LACNIC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인터넷 운영 보안, △모바일/무선 인터넷 운영, △IPv6 기반의 인터넷 운영, △한국과 일본의 DNS 운영 현황, △인터넷주소정책, DB 및 DNS 운영기술 등이다.
송관호 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태지역 인터넷 관련기구의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주소정책의 주도적 참여, 국제적인 위상 정립 및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국내 ISP의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력과 의견수렴을 통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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