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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中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삼성SDS, 中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 구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7.05 11:0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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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김인)는 200억원 규모의 중국 광쩌우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AFC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은 한국의 교통카드와 동일한 개념으로 승객들이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비접촉 IC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광쩌우시가 4년간 추진해 지난달 30일 개통한 '중국 광쩌우 지하철 2호선'에 2001년 하반기부터 2년간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삼성SDS는 중국 광쩌우 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파주역에서부터 삼원리역까지 모든 구간 16개 역사에 출입구 게이트 247대와 자동발매기 205대, 역무원이 사용하는 발급기 22대 등을 설치했고, 전구간 비접촉식 IC카드를 도입했다.
삼성SDS는 또 중국 지역의 사스 위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력을 파견해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광쩌우 지하철공사로부터 '우수 프로젝트수행상'을 수상했다.
삼성SDS는 이번 구축에 힘입어 향후 광쩌우 지하철 3호선부터 14호선까지 시스템구축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중국 및 동남아 교통 SI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SDS 배홍규 중국법인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중국 광쩌우시는 지하철 이용승객 흐름과 매출액 등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SDS는 앞으로 광쩌우 공공정보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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