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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통화 후엔 꼭 '종료' 버튼을
휴대폰 통화 후엔 꼭 '종료' 버튼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2.10 09:2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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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이 되는 생활의 지혜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정의 난방비 부담이 커졌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지혜로움이다.
절약은 에너지 사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휴대폰 이용이 늘어나면서 통신비용 지출도 늘고 있지만 절약 노하우를 잘 알아두면 적지 않은 요금을 아낄 수 있다.

□ 가습기 물 '가득'은 안돼 = 겨울철이 되면 건조해 지는 탓에 가습기를 자주 쓰게 된다. 주의할 점은 가습기 탱크에 물을 가득 채우거나 찬물을 넣으면 좋지 않다는 것. 수위가 너무 높거나 찬물을 넣게 되면 분무량이 적어져 같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너무 오랫동안 틀어 놓는 것도 좋지 않다. 전력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 하루 사용시간은 9∼13시간 정도가 알맞다.

□ 보일러 설치방법도 중요 = 올바른 보일러 사용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직결된다. 특히 보일러를 올바르게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보일러는 주택구조와 관계없이 장소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지만 가스보일러의 경우 주택 구조에 적합한 급배기 방식의 보일러를 선택해야 한다.
보일러의 배기 방식도 숙지해야 한다. 자연배기식(CF방식)이나 강제배기식(FE방식)은 별도의 전용보일러실이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지만 강제배기식 (FE방식)은 통풍이 원활한 곳이면 실내 어느 곳에서나 설치할 수 있다.
또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철저히 손질하면 수명 연장을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연료비도 25∼30평 기준으로 동절기 6개월 동안 5∼8만원정도 절약할 수 있다.

□ '종료' 버튼 누르면 20원 절감 = 통화를 끝내고 종료버튼을 누르면 종료신호가 통신회사에 전해져 바로 통화가 중단된다. 하지만 전화기를 그냥 닫기만 할 경우 통신회사에서는 이것이 통신장애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된다. 이를 위해 10초 동안 신호를 보내고 응답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종료가 된다. 보통 휴대전화 요금은 10초에 15∼20원.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설명서에 보면 '통화 후에는 꼭 종료버튼을 누르라'고 돼 있다.

□ 문자메시지, 길이를 따져봐라 =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글자 수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므로 건당 요금이 다르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40자(80바이트)까지가 '단문'이고 KTF는 45글자까지 단문이다. 한글은 글자당 2바이트이고 띄어쓰기와 각종 쉼표나 영문은 1바이트다. 띄어쓰기를 적게 하는 것도 요금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 PC 모니터, 본체 켠 뒤 1분 후에 = 모니터가 소비하는 전력은 전체 PC 전력의 60∼70%를 차지한다. 부팅되는 과정에서는 모니터 볼 일이 없을 테니 모니터는 본체를 켠 후 약 1분 후에 켜는 것이 좋다. CD롬에 CD를 넣어두지 않는 것도 전력을 아끼는 방법. CD가 들어 있으면 부팅할 때 CD롬이 무조건 돌아간다. 부팅 시간도 길어지고 전기도 그만큼 많이 소비하게 된다.

□ 자동차 트렁크를 비우자 = 자동차 트렁크는 꼭 필요한 안전장비 등을 제외하고는 깨끗하게 비워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 중량이 10㎏ 늘어나면 50㎞ 주행시 기름 80㏄가 더 들기 때문이다. 트렁크를 비웠을 때 연간 3만5100원 정도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급출발 습관도 고쳐야 한다. 2000㏄ 승용차의 경우 급출발 10회당 100㏄의 기름을 필요로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 형광등은 막대형이 더 좋아 = 형광등에는 직관형이라고 부르는 막대형과 도넛 모양의 둥근 것이 있는데 가격·수명·밝기 등 모든 면에서 막대형이 경제적이다. 우선 가격은 막대형이 도넛형보다 20∼30% 저렴하다. 수명은 30w를 기준으로 막대형이 7500시간, 도넛형이 5000시간. 밝기도 막대형이 1870럭스, 도넛형이 1680럭스다. 디자인에 개의치 않는다면 막대형을 사용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이다.

□ 더운 음식은 냉장고에 넣지 마라 =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반드시 식혀서 냉장고 용량의 60% 만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열을 외부로 방출하기 위해 그만큼 전력소모가 일어나게 되고 음식물이 10% 증가할 때마다 냉장고의 전력 소비량은 3.6% 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 동호회에도 관심을 =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터넷 동호회도 인기다. 인터넷 카페 '에너지 절약 운동본부(cafe.daum.net/energystop)', '짠돌이(cafe.daum.net/mmnix)' 등의 게시판에는 자신만의 절전 노하우를 전하는 게시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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