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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주)한국일렉컴
<리딩컴퍼니> (주)한국일렉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2.10 09:4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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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시공이 성장의 원동력"
홈네트워크·초고속인터넷망 '두각'
특등급 아파트 전문기업 도약 모색


(주)한국일렉컴(www.koreaec.co.kr 대표 김진웅)이 홈네트워크 시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통신공사에서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진웅 사장은 책임시공을 다한 것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입니다. 고객이 다시 찾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하는 영업 방법이죠. 한국일렉컴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완벽한 시공을 할 것입니다."

한국일렉컴은 지난 94년 대우정보통신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97년 (주)대진전자통신으로 법인전환했고 97년 현대통신과 홈오토메이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98년, 99년, 2000년에는 현대통신 대리점 중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1년 1월에는 한국일렉컴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그해 4월에는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취득, 공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김 사장은 "공사업과 홈네트워크 사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맥"이라고 말했다.

그는 "홈오토메이션 장비를 설치하고 댁내망을 구성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정보통신 공사에 이어져 고객 요구를 충분히 받아안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일렉컴은 올해만해도 경남기업, 동양건설산업, 우림건설, 신명종합건설 등이 제안한 각종 정보통신 공사를 따내 건설경기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지난해 주택관리업 면허를 획득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김 사장은 "단순히 통신망을 설치해 주는 것이 공사업이 아니다"라며 "시공후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고객이 사용하는 정보통신망을 관리해 주는 것도 공사업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공자체부터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핵심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유지보수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김 사장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정보통신망 유지보수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나 주차 관리의 경우 설치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합니다. 입주자들은 관리비에 포함돼 있는 이러한 유지보수 비용을 큰 불만없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네트워크, 통신 공사에 있어서는 유지보수에 있어 무료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일렉콤은 향후 특등급 아파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다리는 자세가 아닌 개척하는 자세로 임할 때 비로소 차세대 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 사장은 "특등급 시장이 올해 진입기를 거쳐 내년 이후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해 국내 특등급 시장에서 진정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달 실시하는 자체 교육과 더불어 각종 세미나 및 컨퍼런스에 빠지지 않고 직원들이 참석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이 회사의 원칙이다. 자체 교육은 각자 맡은 주제를 갖고 직원들이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모든 직원들이 정보통신 공사 현장에서 가장 적절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김 사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고급기술자, 중급기술자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사장은 "직원들의 능력배양은 곧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들 모두가 회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역량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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