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정보통신 산업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향후 발전의 대안을 찾기 위한 IT 역사 및 미래서가 나왔다.

한국정보통신기자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신충우씨가 내놓은 '유비쿼터스(u) 혁명에 나선 IT강국 코리아Ⅱ'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준다.

즉 IT전도사로 불리는 오 명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보통신 전문가 17명이 전망한 'IT혁명 전야'와 함께 송길영 고려대 명예교수, 김문규 한국통신 상무 등 IT 전문가 18명이 돌아본 'IT강국 정보화'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편
저자는 도래하는 '유비쿼터스(u) 혁명시대'을 조망하고 있다.

과거 산업시대 고속도로를 건설해 낙후된 산업을 근대화했듯이 세계 최고의 정보고속도로위에 '유비쿼터스 코리아'를 제대로 구축해 빈부격차 없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펼치자는 것이 편저자의 주장이다.

특히 편저자는 유비쿼터스 코리아로 가기 위한 선결과제로 보안문제를 꼽고 있다. 보안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외형적인 IT강국은 오히려 사회적인 재앙만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IT강국 45년의 과거 역사를 되짚어보고 현재의 우리를 냉정하게 통찰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