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온라인 거래 10계명을 지켜라
온라인 거래 10계명을 지켜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2.17 09:57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감원·KISA, 전자금융 정보보호 수칙 마련
인증서, 이동식 저장장치에 저장
상식 벗어난 대출 광고 주의해야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자는 10계명을 유념하라'

최근 각종 금융거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전자금융 이용자 정보보호 수칙'을 제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수칙은 최근 발생한 해킹, 피싱 등 전자금융 사고의 주요 형태 및 원인 등을 분석해 이용자들이 준수하거나, 유의해야 할 10가지 사항을 담고 있다.

'전자금융 이용자 정보보호 10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


□ 보안 프로그램 반드시 설치 = 전자금융거래를 위해 금융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안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설치된다.

이 때 임의로 설치를 중단하거나 설치된 보안프로그램의 실행을 중지시키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자동적으로 설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설치 안내에 따라 수동으로 보안프로그램을 꼭 설치한 후에 전자금융거래를 해야 한다. 이는 금융거래 내용을 타인에게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핵심 정보 노출 주의 = 전자금융 거래에 필요한 정보가 타인에게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분실가능성이 있는 수첩, 지갑 등에는 관련 정보를 기록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타인에게 절대 전자금융거래 관련 정보를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은행 직원을 사칭해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은행창구가 아닌 곳에서는 은행직원이라고 말하더라도 금융정보를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나 메일 상으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 비밀번호 관리 철저 = 비밀번호는 본인확인을 위한 수단이므로 생일, 전화번호 등과 같이 타인이 알기 쉬운 번호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가능한 한 비밀번호 자릿수를 최대한 늘리고 영문자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각각 다른 번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 타인이 비밀번호를 예상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 URL 클릭 피해야 = 스팸메일 본문이나 게시판, 대출사이트 등에 링크돼 있는 URL을 그대로 클릭 할 경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내 가려는 해당 기관의 사칭사이트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금융거래 사이트는 주소창에 올바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에 추가해 사용해야 한다.


□ 휴대폰 서비스 적극 이용 = 금융회사에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계좌 이체내역 등 전자금융거래 이용내역을 실시간으로 휴대폰 SMS나 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타인이 무단으로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하였을 경우 곧바로 이를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공인인증서 이용 주의 = 공인인증서는 신원확인 및 거래사실 증명 등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거래 수단이다. 해킹위험을 예방하고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동식 저장장치를 활용하는 게 좋다.

또한, 이동식 저장매체를 이용하면 어느 PC에서든 공인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단 이동식 저장장치를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공용 PC 이용 자제 =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용 PC는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가 설치되기 쉬어 해킹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공용 PC에서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 전자거래를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 정보의 노출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공용장소에서는 가급적 전자금융 거래 이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백신프로그램 꼭 설치 = 백신프로그램과 스파이웨어 제거프로그램은 PC의 보안을 위해 꼭 설치하며 컴퓨터가 시작되면 자동 실행 및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설정한다.

또한 윈도우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이나 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윈도우 보안패치를 설치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하도록 한다.


□ 의심나는 이메일은 열지 마라 = 출처가 불분명하고 본문 내용이 본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메일이나 게시물은 삭제하거나 무시해야 한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실행하거나 저장하기 전에 반드시 백신으로 점검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금융사기 주의 =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신용에 관계없이 즉시 대출을 해준다는 등 상식수준 이상의 대출 조건을 제시하는 광고를 게재한 후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해 은행직원을 사칭,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면서 돈을 입금토록 하는 등 선수금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