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솔루션으로 사업장 연결
AT&T 코리아(대표 김석찬)는 현대상선이 AT&T의 IP VPN솔루션인 MPLS 기반의 EVPN을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의 57개 현대상선 사업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실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AT&T에 따르면 물류전문 IT서비스 회사인 현대유엔아이(대표 전인백)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계약은 향후 4년간 지속되며, VoIP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여러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를 AT&T로 통합 전환함으로써 전세계적인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현대상선은 AT&T의 원스톱숍 솔루션을 통해 다수의 서비스 사업자를 상대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며, 사업장간의 모든 국제전화에 VoIP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안경진 상무는 "세계 전역에서 우리의 초고속 성장이 거듭되면서 네트워킹 요구도 훨씬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서비스 체계는 물론 품질과 신뢰성, 재정적인 안정성까지 장기적 지원할 수 있는 AT&T의 솔루션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AT&T의 IP VPN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에는 여러 서비스 사업자의 국제 전용 회선 및 프레임 릴레이(Frame Relay)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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