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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허브향 맡으러 가요"
"봄맞이 허브향 맡으러 가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3.04 09:3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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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농장 손님맞이 채비
"봄맞이 허브향기 맡으러 가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고 있다.

겨우내 움 추렸던 몸에 시원한 허브향을 선물 해주는 건 어떨까?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몸과 마음에 신선한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자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나지막한 산자락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 들어서면 처음 눈에 띄는 것은 널따란 허브정원인 '엘더블 가든'이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식용 가능한 50여종의 허브들이 햇살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언덕을 거슬러 오르면 좌측에는 희귀 허브 식물들을 전시한 실내 식물원이 있다. 허브 아일랜드는 단순히 허브를 식물에 한정시켜 보여주는데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일상용품도 보여주고 있다.
언덕길을 계속 오르면 우측에는 허브를 첨가한 허브빵, 허브쿠키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연속해서 구수한 빵을 구워낸다. 빵에서도 은은한 허브향기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편안해 진다. 또한 오솔길을 걸으면 우측에는 허브책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허브관련 서적을 비롯해 마음을 편히 만드는 뉴 에이지 음악CD, 허브향이 담긴 양초와 인형 등이 놓여 있다. 바로 옆 허브향 가게에는 아로마 테라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독특한 향내를 담아낸 허브커피 시음 서비스도 할 수 있다. www.herbisland.co.kr

□대청 상수허브랜드
충북 청원군 부용면 대청호반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는 1만3000여 평에 펼쳐진 국내 최초, 동양 최대의 허브농원이다. 550여 종의 허브를 직접 만져보며 느낄 수 있는 허브전시장, 생허브 아로마체험이 가능한 허브숲, 맨발로 걸으며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허브생화 카펫. '스트레스 해소길'이란 재미난 이름을 가진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돼 있다.
허브레스토랑과 스넥 코너에는 허브떡, 허브김밥, 허브떡볶이 등 요리서부터 꽃밥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봄 입맛을 돋울 수 있다. 허브꽃과 순으로 만든 꽃밥은 꽃밥패키지 여행이 따로 마련될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메뉴이다. 허브묘목이나 화분, 허브로 만든 차, 액세서리, 포푸리 등 600여 가지 허브 제품을 판매하는 숍이 따로 들어서 있다. 허브 이외에 국보급 적송 천년송, 백옥약수터, 칠갑상어와 우렁이도 상수허브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테마다. www.herbland.co.kr

□봉평 허브나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에 위치한 봉평 허브나라는 허브를 테마로 지어진 대규모 종합농원이다. 입구에서부터 허브 향기를 느끼기 시작해 허브 정원, 어린이 정원, 달빛 정원, 셰익스피어 정원 등 8개의 테마관을 돌아보면 온몸에 허브향이 스며들 정도다. 허브꽃이 필 때는 노랑, 분홍색 꽃들의 낙원으로 변한다. 눈으로 보는 것 이외에 레스토랑과 찻집에서 허브비빔밥, 허브전골 등의 허브음식과 허브차를 맛볼 수 있으며, 허브제품을 판매하는 전시실이 따로 있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허브나라 한켠에 마련된 터키박물관도 허브나라의 볼거리 중하나이다. 박물관 앞에서는 터키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크진 않지만 통나무로 만들어진 숙박시설이 있어 미리 예약하면 허브향기 속에서 1박을 할 수 있다. wwww.herbnara.com

이길주 기자 smil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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