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보통신 발전사와 최신 기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국내 최대 통신업체 KT에서 다년간 현장 실무를 쌓고 대학강단에 선 광운대 양재수 교수와 현재 청와대 IT 행정본부장으로 있는 주대준 이사관이 공동으로 저술한 '광대역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
이 책은 국내 통신 컴퓨터망 기본기능에서부터 차세대 통합 융합기술까지를 총 망라한 종합 바이블서이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계 속의 통신강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여정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는 책으로, 네트워크 기초이론을 비롯해 초기 통신시장을 주름잡았다 사라진 기술들, 통신강국의 기반이 되어준 기술들, 그리고 곧 상용서비스를 앞둔 최신 기술들에 이르기까지 급변해온 국내 통신 변혁사를 다양한 자료와 함께 정리하고 있다.
저자들은 통신변혁의 시대를 몸소 체험한 산증인들로서 또 한번의 변혁기를 맞고 있는 국내 통신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국내 통신기술 변혁사를 정리하는 본책을 집필했다. 이책은 117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관련 전문서 중 최대의 자료를 자랑한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이 가능한 유비쿼터스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통신업계는 최근 음성,데이터, 영상 등이 복합된 멀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BcN이라는 광대역통합망 서비스의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정책입안자들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본서는 그동안 급변해온 통신업계의 패러다임을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업계 실무자들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새로운 변혁기를 준비해야 하는 당위성을 던져준다.
또한 앞으로 국내 통신업계를 이끌어갈 관련학과 전공자들에게는 업계 선배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기초가 충실한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저자의 꼼꼼한 배려가 담긴 책으로 대학교, 연구소, 각 기업체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용 도서고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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