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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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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6.04.24 10:56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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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망 장비 선두주자 '우뚝'

국내 탈피…해외영업 총력전
CWDM 등 제품다각화 모색
C-PON, FTTH 분야서 주목


코위버(www.coweaver.co.kr 대표 황인환)는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빠르고 멀리 보낼 수 있는 광전송장비를 개발하는 전문회사다.


이곳에서 개발한 전송장비는 KT, 데이콤, 파워콤, 하나로텔레콤에서 전용선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를 사업다각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구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0년 2월 설립이후 매년 연구 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자한 결과 국내 가입자망 장비시장에서 1위 업체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수시장의 확고한 지위를 통해 국내 매출 처에 국한된 가입자 장비 매출을 무선 통신개발과 수출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CWDM 및 C-PON 등 제품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C-PON은 KT연구팀과 공동개발을 시작했으며 향후 FTTH의 핵심장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FTTH는 각 가정마다 구리선으로 연결된 ADSL/VDSL과는 달리 광케이블이 집에까지 들어오는 개념으로 속도 면에서 기존의 ADSL/VDSL보다 월등한 100M에서 1기가 이상인 속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 전송망 분야는 앞으로 무한한 발전성이 있는 곳입니다."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 규모 상황에 따라 가입자망 장비 및 기간망 장비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황 사장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선전송장비시장의 국내외 이슈가 되고 있는 MSPP 장비시장에서 코위버는 국내 전 통신사업자에 납품권을 획득해 공급하고 있으며 2005년 대비 MSPP 관련 매출은 2.5배 이상 증가한 1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향후 3~4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해서 큰 성과를 올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코위버는 동남아 시장을 주목표로 삼고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수에 국한 된 거래처를 수출로 다변화 할 방침이다.


올해 기대되는 수출액은 약 40억원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사업자와 제품 공동개발을 협의 중에 있고 상반기 중 첫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매출 371억원과 영업이익 83억원이라는 유선장비 업체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 올 한해에도 매출 440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 일한다는 뚜렷한 직업관을 가져야 합니다."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자신만의 확고한 직업관이 있어야 한다고 황 사장은 강조한다. 아울러 주워진 환경을 자신이 풀어간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조급함을 버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회사는 물론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논리 정연한 황 사장의 말에서 그만의 뚜렷한 직업관을 볼 수 있었다.


황 사장은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 구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올 한해 힘찬 포부를 밝혔다.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념해 수익성 높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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