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등 외국어강좌 도입 
어울림정보기술(www.oullim.co.kr 대표 박동혁)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영어 등의 외국어 강좌 제도를 도입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어울림은 올해 회사 슬로건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시키자는 의미의 '메가 어빌리티(Mega Ability)'를 내세워 글로벌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어 강좌를 기획, 시행하게 됐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중국어 강좌를, 관계사인 인터컴소프트웨어와 어울림시스템즈는 영어 강좌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주 3회이상 회화 중심으로 진행되며 요청에 따라 1:1 회화 수업도 제공, 직원들은 일반 학원 교육에 비해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받게 된다.

외산 제품을 아웃소싱 해 판매하는 유통 사업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영어가 업무진행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향후 부상하는 중국시장을 고려할 때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이 강좌 도입의 배경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호건 인터컴소프트웨어 사장은 "외산 IT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 및 자체 개발 IT 제품을 수출하는 모든 경우에 외국어는 필수적"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강좌 개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어울림은 필요에 따라 일본어 등의 강좌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인재양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길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