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보통신대학교서 취득
박성득 전자신문사 대표이사 사장(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로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로부터 8일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성득 사장은 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전파관리국장, 정보통신정책실장, 차관 등 주요 요직을 차례로 거치면서 1000만 회선 및 1가구 1전화시대를 여는 등 국내 IT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이번에 명예경영학 박사를 받게 됐다.
특히 박 사장은 시외 및 이동전화부문에 경쟁을 도입하는 등 통신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의 CDMA기술 채택 및 ITU 이사국 진출을 이끌어 내는 등 국내 IT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박성득 사장은 ICU의 6번째 명예박사로 내국인으로서는 남궁 석 전 정통부 장관(전 국회의원), 윤동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이사장(전 정통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외국인으로서는 도 쭝 타(Do Trung Ta) 베트남 우전통신부 장관과, 림 켕 약(Lim Keng Yaik) 말레이시아 수자원 및 에너지통신부 장관, 마이 리엠 쭉(Mai Liem Truc) 베트남 우전통신부 차관이 ICU로부터 각각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박성득 사장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장대환 한국신문협회 회장(전 국무총리 서리), 양승택 동명대 총장, 윤동윤 전
정통부 장관, 유영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이기호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이사장, 이일로 한국방송통신기술협회 이사장 등 국내 IT관련
산·학·연구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