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망 구축 완료…1437 가구에 서비스
올해 충청북도 농촌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100% 구축된다.
충청북도는 소규모 농촌의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KT충북본부의 협력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300개 마을 6596개 음영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총 29억3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정부(25%) △도와 시군(25%) △KT(50%)가 각각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마을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하고 인터넷 장비인 BBC 63대, BBP 150대를 설치함으로써 올해 1437가구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해 도내 244개 마을에 인터넷 장비인 BBC 46대, BBP 102대를 설치 했으며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1548가구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촌 초고속망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산간·오지마을 주민들의 정보접근 기회가 확대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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