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개 건설사 최고 2점 가점
안전관리 우수 건설업체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최대 2점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조달청은 2006년도 건설업체의 산업재해율에 대한 자료를 노동부로부터 넘겨받아 안전관리가 우수한 479개 건설사에 대해 관급공사 입찰심사에서 0.3점에서 최고 2.0점까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재해율에 대한 자료는 건설업 시공능력 1000순위(1006개사)까지의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달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입찰심사에 적용하게 된다.
이번에 조사한 2006년도 평균환산재해율은 0.45%로서 전년도 0.40%보다 0.05% 증가해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환산재해율에 못 미치는 527개사(52.3%)는 이번에 가점혜택을 받지 못한다.
한편 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재해자수는 2만277명으로 지난해 2만804명보다 감소했으나, 사망자수는 639명으로 지난해 576명보다 증가해 결과적으로 평균환산재해율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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