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시 실시간 문자전송 서비스 개시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사재해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방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중대사고 발생시 관련단체 및 사업장 관계자에게 실시간 문자서비스(SMS) 등을 이용해 전파하는 ‘재해사례
전파시스템’을 시험·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붕괴, 낙하 등의 원인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즉시 관련단체 및 사업장 관계자에게 SMS를 통해 그 사실을 전파하게 된다. 아울러 재해원인을 조사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e-메일을 통해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사례 전파시스템으로 제공된 재해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재해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정리해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kosha.or.kr)에 게재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시 2명이상 사망재해, 신공법 등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재해, 폭발사고 등에 대해 서도 동일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중대재해가 우려되는 타워크레인 설칟해체업체, 석유화학공장 등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사업장, 100대 건설업체 등 1853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개인별로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재해사실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 사업장에서도 즉시 대응교육 등 동종사고 방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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