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품질 관리기능 탁월…편리한 UI 겸비
계측장비 전문 개발업체 젠콤(www.gencomm.co.kr, 손현석 대표)이 외산장비가 주를 이루는 계측기 시장에 자사의 독자기술을 앞세운 제품들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업체는 설립 이후 CDMA방식 이동통신의 주요 장비인 GPSR의 성능향상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미국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시메트리콤 및 국내 장비 제조사와 통신사업자에게 제공해 오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젠콤이 선보이고 있는 케이블 안테나 계측기(모델명: GC723A, GC724B)는 안테나의 부·정합을 측정할 수 있는 정재파비측정 기능, 급전선 이상 위치를 판별할 수 있는 DTF(Distance to Fault) 측정 기능과 송신 출력 측정을 위한 RF파워 미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송신시스템 점검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안테나나 급전선의 이상은 곧바로 무선통신시스템의 성능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송신시스템 시험은 설치 및 유지 보수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리 항목으로 평가된다.
3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리튬이온 배터리와 터치스크린 기능은 휴대 및 조작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고휘도 7인치 LCD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테나의 이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PC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얻어진 다양한 측정결과들을 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안테나의 점진적인 성능 열화 추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1001데이터 포인트의 높은 해상도로 광대역 정밀 측정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 지원으로 쉽고 간편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소형 경량화된 디자인과 현장교체 가능한 배터리 내장은 뛰어난 이동성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 전용 케이블 및 사용자 주파수 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전용 PC응용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한글 메뉴를 지원한다.
강유태 영업부장은 "이 제품은 통합장비에 구현된 기술을 바탕으로 단독형 장비로서는 세계 3번째로 개발돼 현재 2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같은 기능에 훨씬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많은 호평을 얻고 있으며 현재 KTF와 LGT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