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야 '종이 없는 업무' 구현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지정신청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콤은 증권 및 금융 분야에서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처리를 위한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증권 및 금융기관에서 종이 문서의 보관으로 발생 가능한 분실, 훼손, 도난의 위험을 없애 주고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조회 및 열람이 가능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국내 자본시장의 IT인프라를 구축·운용하며 공공적 성격을 지닌 코스콤이 중립성과 신뢰성을 갖춘 제3자로서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정인가 취득 시 코스콤은 증권사를 비롯한 모든 고객에게 현재의 공인인증서비스부터 재해복구,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 공인전자문서보관소까지 모든 보안인프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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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전자문서보관소 = 제3자의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자문서의 내용과 송수신 여부 등을 증명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에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전자문서 보관에 대한 법적 효력을 부여받아야 한다.
공전소는 기존의 종이문서를 대체하면서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전자문서의 생성에서 활용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및 이용가능성을 보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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