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들이 웹2.0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웹2.0 이라 불리는 인터넷의 새로운 트랜드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개념으로, 소비주체인 고객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활성화를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다.
웹2.0 트랜드를 반영해 다양한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웹2.0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한국HP, 온더아이티 등이 있다.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는 웹2.0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웹 평가 방법론’을 발표했다.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는 그간 가트너 그룹의 평가 방법론 등을 참조하고 2008년 하반기 이를 대대적으로 보강헤 새롭게 Cloud9 Web 2.0 Evaluation v 1.0를 제시했다.
이 방법론에서는 WC3 국제 권고안과 국내 장애인 차별 금지법 등에서 요구하는 웹 접근성 표준안을 반영했고, 사용자 참여 정도를 지수 척도화해 고객 참여도와 활성화 정도를 주요 웹사이트 평가 지표로 편입시켰다.
또한 기존의 UV, PV 등의 정량적 평가 지수 지표 이외에 RSS 피딩 수치, 포스팅 횟수, 댓글의 활성화 척도 등 웹2.0 환경 하에서의 주요 활성화 지표를 정량화한 평가 방법론을 편입했다.
한국HP는 IT조직이 전체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최근 HP는 새로운 ALM 전략을 위해 업계의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기능’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HP 퀄리티 센터를 스타터 에디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재 분류했다.
기존의 테스트 디렉터(Test Director) 제품을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포함하고, 대형 엔터프라이즈에 필요한 테스팅 전문 조직 운영을 위한 프리미엄 에디션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와 함께, HP는 ALM 관리체계와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의 신기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부하’ 테스트 소프트웨어 제품인 HP 로드러너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HP 로드러너 v9.5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웹 2.0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의 부하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론인 Agile(애자일) 프로세스의 수용으로 급속히 증가된 테스트 케이스의 수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테스트 소요시간을 20% 이상 단축시킨다.
통합 업무 혁신 솔루션 전문기업인 온더아이티는 블로그 기반 지식 창출형 KM 포털 ‘와이즈스프링’과 위키 기반 성과 창출형 KM 커뮤니티 ‘스마트웍스’를 출시했다.
‘와이즈스프링’과 ‘스마트웍스’는 지난 10년간 온더아이티가 쌓은 지식 경영 노하우와 최신 웹2.0 환경의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했다.
와이즈스프링은 완벽한 웹 표준을 지원하며 블로그 형태의 개인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카테고리라는 분류 체계를 지원해 지식을 효율적으로 분류·검색할 수 있다.
시스템 확장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 모듈과 완벽한 다국어 기능도 지원한다.
와이즈스프링은 중앙 집중적인 게시판 위주 지식경영 환경을 개인 중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 조직원의 자발적 지식 창출 활동을 유도한다.
기업 내 협업을 위한 도구인 스마트웍스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을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한다.
불필요한 오버헤드를 줄이고, 협업 과정에서 생산된 협업 지식 축적을 도와주는 엔터프라이즈 2.0 솔루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