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블루투스 헤드셋 'H790<사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토로라가 내놓은 듀얼 마이크(dual-microphone) 헤드셋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모토로라의 혁신적인 크리스탈토크(CrystalTalk) 기능을 탑재해 주변 소음이나 통화 시 발생하는 에코 현상 및 바람 소리를 현저히 줄여 시끄러운 환경에서 보다 또렷한 통화가 가능하다.
크리스탈토크 기능은 주변 소음을 소거하는 동시에 자동적으로 통화 음량을 키우는 등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
보다 쉬운 사용을 위해 'H790'에는 음성 안내 기능이 내장됐다. 이 기능은 전화 수신 및 연결 상태를 알려주고 관리하는 것을 도와주며 휴대폰과 연결하는 방법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호환되는 휴대폰의 음성 인식을 지원, 사용자가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또한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두 대의 휴대폰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한 대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사용자는 두 대의 휴대폰을 끊김없이 번갈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헤드셋을 매번 다시 연결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H790'은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 15개 이상 제조사에서 만든 200개 넘는 제품과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매끈하고 슬림한 디자인에 모토로라의 트루컴포트(TrueComfort)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이어 쿠션(ear cushion), 유연한 소재를 사용한 이어 후크(ear hook) 등은 사용자 개개인을 위해 제작한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새롭게 추가된 ‘인 이어(in-ear)’ 옵션은 안경을 쓰는 소비자들에게 더없이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