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시스템보증 등 3개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의 대기제품 수, 진행제품 수 및 진행상황 등의 평가현황과 평가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평가현황 공유시스템을 19일 오픈했다.
KISA에 따르면 평가현황 공유시스템을 통해 평가기관별 평가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평가를 신청하려는 업체는 평가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일일이 기관별로 문의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또한 대기 현황을 확인해 가장 유리한 평가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평가 착수시점을 알 수 있어 평가준비계획 등의 업무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평가를 신청한 업체 역시 평가계약 및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영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고 평가기관은 평가신청 예상정보와 평가수요 변화를 DB화함으로써 평가수요를 예측하고 관련 정보를 이용해 탄력적으로 평가인력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평가현황 공유시스템은 제출물 작성법 교육일정 등 평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스템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main.jsp)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회원가입과 승인절차를 거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KISA 이강석 보안성평가 팀장은 “평가현황 공유시스템과 제출물 자가 점검 시스템이 업체와 평가기관의 평가관련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가제출물 작성 및 평가신청 등 CC 평가업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체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평가 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존 제출물 자가 점검 시스템의 사용자 가독성 향상 및 작성예제 구체화 등 기능과 콘텐츠를 개선해 지난 14일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