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제공인 시험인정기관 제도가 도입되고 국제공인 시험성적서(KOLAS)가 발급됨에 따라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IT융합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관련 SW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해글로벌 스탠더드(ISO/IEC 17025)에 적합한 SW 시험평가 기관을 인정해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간 국내 SW 시험평가기관들의 역량이 선진국보다 뒤지는 측면이 있었는데 문서관리, 시험장비 및 시험인력 등을 국제표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기술표준원은 관련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장비의 정도관리 및 시험방법을 마련하고 직원의 자격과 시험환경 조건 등의 인정기준을 제정했다.
SW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기존의 GS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아이씨티케이 등 SW 국제표준 적합성 시험 역량을 갖춘 기관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LAS 인정은 이달 중으로 임베디드 SW분야에서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스템, 개발용, 응용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SW로 넓히고 추가적으로 IT융합제품의 기능안전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그 도안 IT분야에서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분야가 경쟁력이 뒤져 있었는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 도입으로 국가 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